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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방산면 지역주민 무료 진료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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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0-10-08 조회수 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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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재활병원과 양구군보건소가 공동으로 실시한 지역愛환원사업이 29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구군 방산면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방산면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픈 곳이 있어도 병원을 찾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병원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며, 제2, 제3의 장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치과진료 및 재활의학과, 내과 총 3개과목의 진료를 실시하였으며, 처방에 따라 약품도 무상으로 제공하였으며, 전문의들의 상담을 통해 평소 건강관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미용서비스 및 영양제 주사 투여, 영양제 제공 등의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유호석 공공의료지원과장을 비롯한 3개 진료과 의사 등 총 16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는 모두 여명이 진료를 받았다.

허리가 편찮아 진료를 받은 김용손(75) 할아버지는 “재활의학과와 치과 등의 진료를 받은 뒤 ”불편한 몸을 이끌고 양구읍이나 춘천까지 나가지 않고도 치료를 받고 약도 무료로 받았다. 농사일로 바빠서 기력이 떨어진 상태인데, 영양제주사도 놔주시고, 머리까지 염색해주시니 10년은 더 젊어진 거 같다“며 추수철을 앞두고 찾아와 무료진료를 해주는 손길에 더욱 고마워했다.

김양순 양구군보건소장은 “방산면은 양구군에서도 가장 오지인데다 휴전선과 인접해 있는 최전방과 다름이 없어서 그동안 의료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돼 왔다”며 “방산면 지역주민을 위해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베풀어 준 강원도재활병원 의료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재활병원과 양구군보건소는 올해 6월에도 양구군 동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愛환원사업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관련기사: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48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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